8월 극장가의 문제적 사건 ‘무서운 집’, 파리한국영화제 초청

장안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무서운 집’이 제10회 파리 한국 영화제에 특별 초청되며 무서운 역 주행을 계속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에 시작된 한불 영상문화 교류협회 1886 의 주최로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파리한국영화제(FFCP)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영화 ‘무서운 집’을 공식 초청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샹젤리제의 유명 영화관인 퓌블리시스 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에는 양병간 감독의 ‘무서운 집’을 비롯 홍상수 감독의 작품 외에 다수의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은 영화제 위원장이 직접 ‘무서운 집’의 배급사로 전화를 걸어 특별상영을 제안하여 해외로 까지 퍼져나가 위력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에 영화 ‘무서운 집’의 배급사 측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하반기 해외 영화제에 계속해서 출품을 계획 중이다.” 며 추후 일정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