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아역 노정의, 실제 내 딸 같았다” 애틋

입력 2015-10-12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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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손현주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더 폰’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딸로 나오는 노정의에 대해 “사랑스럽더라”고 말했다.

그는 “극 중 노정의 양이 내 딸과 나이가 비슷하다. 나도 딸을 키우는 입장이라 마치 내 딸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내 딸도 직선적으로 이야기를 던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숨바꼭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악의 연대기’에 출연한 손현주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손현주는 극 중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았다. 고동호의 아내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조연수 역은 엄지원이 열연했으며 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조연수를 살해한 의문의 남자 도재현을 연기했다.

‘황해’의 연출부와 ‘시체가 돌아왔다’의 조감독을 거친 김봉주 감독의 데뷔작 ‘더 폰’은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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