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인피니트’ 성규 “시청률 2% 넘으면 이자리 없는 성열의 출연료 기부하겠다”

‘쇼타임 인피니트’의 성규가 시청률 공약으로 성열의 출연료 기부를 약속했다.

인피니트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MBC 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리얼리티 최적화 아이돌의 귀환을 알렸다.

이날 성규는 시청률 공약을 묻자 "2%가 넘으면, 이 자리에 없는 성열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성열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인해 파나마로 출국해 있으며, 이날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이어 성규는 "문자는 남겼는데 확인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 친구라면 흔쾌히 (기부를) 할 것이다"라고 공약이행을 장담했다.

또 성열이 기부를 거부할 경우에 대해 묻자 동우와 호야는 "뜻 깊은 일인데 우리가 단체로 기부를 하겠다"라고 단체 기부를 다시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성규는 "아니다. 공약은 성열이 하는 걸로 하겠다"라고 성열의 기부를 공약으로 확정해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쇼타임 인피니트'은 1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