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워리뮤직’ 오늘 종영… 정형돈 가을화보 대방출

입력 2015-12-1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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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워리뮤직’ 오늘 종영… 정형돈 가을화보 대방출

정형돈의 ‘추(秋)남 화보 3종세트’가 공개됐다.

17일 K STAR ‘돈 워리 뮤직’ 시즌1의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탄다. ‘돈 워리 뮤직’은 정형돈-유재환의 세계 음악 여행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길 쇼큐멘터리.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만의 여행시간을 갖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한껏 분위기를 잡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공중전화 박스에 기대는가 하면 나뭇가지를 끌어당겨 나뭇잎의 향기를 맡는 등 분위기에 취해있는 모습인데, 그런 그의 모습에서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겨 나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홀로 런던 여행을 즐기는 정형돈의 모습으로, 그는 “아~ 좋다. 걷는 거 좋아요”라며 한껏 들뜬 기분으로 거리를 거닐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공중전화 박스만 보이면 옆으로 다가가 살포시 기댄 뒤, 화보나 영화 속의 주인공에 빙의된 듯 포즈를 취해 보이는 등 정취를 만끽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스틸에는 ‘낙엽비’를 맞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 또한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무수히 쌓여있는 낙엽과 마주하자 “낙엽 좀 뿌려줘 봐~ 나한테”라며 스태프에게 요청했고, 이내 가로등에 옆에 서서 우수에 찬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때 정형돈은 스태프가 뿌리는 낙엽이 마음에 들지 않자 자신이 직접 낙엽을 흩뿌리기까지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그는 주체할 수 없는 기분 좋음에 거리 한복판에서 카메라와 ‘나 잡아 봐라’ 놀이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져 어떤 다채롭고 웃긴 상황들이 연출됐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17일 시즌1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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