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뇌순녀’ 별명 싫지않아”[화보]

입력 2016-01-06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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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 후 ‘뇌순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으며 그의 새로운 모습을 대중들에게 어필한 간미연이 드라마 ‘무림학교’ 방송을 앞두고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에이인, 르샵, 레미떼, 딘트 등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캐주얼 한 매력부터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라이프 셔츠에 그레이 컬러 니트 원피스로 특유의 청순함을 드러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이트 코트와 와이드 팬츠로 걸리시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블랙 롱 원피스에 강렬한 레드 립을 바른 그는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도 화이트 룩으로 보다 깊어진 눈빛과 표정,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촬영 후 얻게 된 ‘뇌순녀’ 타이틀에 대해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 했던 촬영이었다. 워낙 재석오빠, 명수오빠, 준하오빠가 편하게 대해 준 것도 있고 방송을 하면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던 촬영이었다. 무한도전 촬영 후 좀 더 편해진 것 같다. ‘뇌순녀’ 타이틀은 싫지 않다”고 전했다.

1세대를 대표하는 여자 아이돌로서 요즘 눈에 띄는 걸그룹을 묻는 말에 “너무 많다. 우리 때보다 노래며 춤이며 예능이며 못 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요즘 ‘여자친구’가 예쁘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진 것 같다. 데뷔 초 때부터 잘 됐으면 했는데 조금씩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또한 god, 클릭비 등 1세대 아이돌의 컴백과 관련해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이렇다 한 이야기는 없지만 베이비복스 데뷔 20주년때는 특별한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끼리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보자고 이야기는 종종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 대해 “스포츠와 댄스를 가르치는 여교수 ‘유디’역을 맡았다. 스토리, 출연진 배우 모두 훌륭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 전작이 ‘오! 마이 비너스’라서 조금 부담이 되긴 하지만 충분히 좋아할 내용이 가득하니 기대할 만하다”며 “첫

방송 시청률 12%가 나오면 인스타그램에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리겠다”며 공약을 내걸기도.

이상형으로는 배우 김수현과 소지섭을 꼽으며 “김수현 씨는 예전부터 팬이었다. 요즘 소지섭 씨 드라마에서 멋있는 것 같다. 인상 쓰는 모습조차도 멋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예전보다 스스로가 아주 편해졌다는 간미연은 대중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배우 그리고 가수가 되고 싶다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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