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 섭은낭’ 메인 예고편 공개…새로운 무협 액션이 온다

입력 2016-01-08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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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첫 무협 액션 영화 ‘자객 섭은낭’(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정혼자와 이별 후 암살자의 길을 걷게된 ‘섭은낭(서기)’이 과거 사랑했던 ‘전계안(장첸)’을 제거해야만 하는 스승의 명을 받고 갈등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자객 섭은낭’의 예고편은 사랑을 간직한 킬러 ‘섭은낭’, 권력을 쥔 ‘전계안’,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운명인 ‘마경소년(츠마부키 사토시)’ 의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은낭이 돌아왔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과거 계안과 은낭이 나눠 가졌던 정혼의 상징인 옥결을 회상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드러내며, 은낭이 자객으로 살아야만 했던 가슴 아픈 운명을 암시한다. 이후 계안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권력 다툼과 계안을 제거해야만 하는 은낭의 갈등, 그리고 은낭을 위로해 주는 마경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압도적 액션이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새로운 무협 액션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검보다 강한 사랑,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 ‘전세계가 감탄한 무협 액션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카피는 세계적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화려한 귀환을 알림과 동시에, 영화가 보여줄 스토리와 장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영상미,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연출력이 빛나는 ‘자객 섭은낭’은 2016년 2월 4일 개봉해 첫 무협 액션영화로 관객들을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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