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XIAOMI ROAD FC 028'의 전 대진 확정.. 1월 31일 대격돌

입력 2016-01-1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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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ROAD FC (로드FC)의 첫 대회인 'XIAOMI ROAD FC 028'의 전 대진이 확정됐다.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XIAOMI ROAD FC 028'은 미들급, 페더급, 밴텀급, 아톰급 등 총 다섯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차정환(32)과 후쿠다 리키(35)가 격돌하는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이다. 지난 '로드FC 24 인 재팬' 에서 전어진(32)을 꺽고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후쿠다 리키의 첫 타이틀 방어전으로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로드FC 밴텀급의 두 강자 문제훈(32)과 네즈 유타(34)가 대결한다. 두 선수는 “킥으로 상대를 제압하겠다”라고 입을 모으며 화려한 킥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27)이 알라텡 헬리(25)의 경기를 갖는다. 권민석은 지난 ROAD FC 025에서 중국의 우제(22)를 1라운드 2분 34초 만에 제압했다. 알라텡 헬리는 권민석에 비해 종합격투기 경험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9전 4승5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여성부의 ‘꼬마늑대’ 박정은(20)이 류샤오니(18) 대결을 펼친다.박정은은 지난해 데뷔해 2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인상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류샤오니는 우슈의 겨루기 종목인 산타 선수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선수다

조병옥(30)과 김형수(28) 패더급에서 맞붙는다. 조병옥은 복싱을 베이스로 타격을 즐기고 김형수는 레슬링을 베이스로 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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