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폭풍 전개 ‘치인트’,박해진-김고은-서강준 삼각관계 시작하나요

입력 2016-01-13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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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을 사이에 두고 박해진과 서강준의 갈등에 불이 붙었다.

12일 밤 방송된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4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박해진(유정)과 김고은(홍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진은 김고은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망설이다 “갑자기 선배가 저한테 왜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어서”라고 털어놨다.

박해진은 “정말 몰라?”라고 다시 물었고 김고은은 “네. 그래서 전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어볼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횡설수설했다. 박해진이 잡은 손을 놓자 김고은은 “아니, 그게 아니라 선배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요”라고 다급해했다. 박해진은 “그럼 사귀자. 그래도 될 것 같은데? 그러자. 응?”이라고 재차 고백했다. 김고은은 결국 이를 수락했다.

박해진은 김고은이 일하는 학과 사무실에 찾아와 교제 중임을 직접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에게 데이트 신청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어느날 서강준(백인호)를 만난 김고은은 서강준이 양손잡이인 것에 놀라워했다. 이에 서강준은 오른손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원래는 왼손잡이였는데 박해진이 이렇게 만들었다. 너도 박해진을 조심해라”고 밝혔다.

서강준과 함께 비를 피한 후 티격태격하면서 집으로 돌아온 김고은. 그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박해진과 마주쳤다.

차가운 표정도 잠시 박해진은 이내 김고은에게 “동네에 도둑 들었다며. 문이랑 창문은 내가 확인했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서강준은 “훈훈하다. 천하의 박해진이 남의 걱정을 다 하고”라고 비꼬는 식으로 물었다. 그러자 박해진은 “내 여자친구니까”라고 말했고 서강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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