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정우♥김유미, 3년 공개연애부터 결혼 골인까지…

입력 2016-01-13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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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정우♥김유미, 3년 공개연애부터 결혼 골인까지…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열애 3년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13일 오후 정우 소속사는 "정우와 김유미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으로 지내왔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우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우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품행제로' '짝패' '사생결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주연작 '바람'으로 2010년 제 4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톱 배우로 우뚝 섰다.

김유미는 1999년 광고로 데뷔, 드라마 '상도', '진주목걸이', '로망스', '무신' '신의 저울' 등과 영화 '폰' '인형사' '종려나무 숲' '창', '블랙 가스펠', '붉은 가족' 등에 출연했다. 특히 JTBC 드라마 '무정도시'로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진숙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정유 김유미 결혼 공식입장 전문

열음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 두 분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우 김유미.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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