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해영 감독 “외국 나가면 꼭 성인용품점 들른다”

입력 2016-01-19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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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박소담-이해영-이엘-조세호가 떴다. 네 사람은 주체 할 수 없는 특급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각자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속이 꽉 찬 토크를 이어갔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가진 네 사람 박소담-이해영 감독-이엘-조세호가 출연하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국진의 “흡입력 있는 미친 존재감으로 각자의 영역을 점령한 네 분이 ‘라스’를 찾아주셨습니다”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박소담-이해영-이엘-조세호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영화감독 이해영이 알고 보니 ‘성인용품 수집가’라는 사실이 밝혀져 듣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영화 ‘페스티발’에 성인용품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대부분이 이해영 감독님 것이라고”라는 규현의 말에 이해영은 소품팀이 구하지 못하자 집에서 가져갔다며 덤덤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해영은 “저는 외국 나가면 (성인용품점에) 꼭 한번씩 들러봐요”라고 솔직한 고백을 이어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 후에도 그는 너스레를 탑재한 솔직한 입담으로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고 전해져, 이해영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에서 질긴 생명력을 드러내고 있는 조세호는 등장부터 웨이터에 빙의해 “들어가시죠”라며 문을 열어주는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MC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개그맨다운 특화된 말솜씨로 사이사이 웃음을 유발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녹화에서는 조세호의 남다른 중국 인기가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다. “조세호 씨의 중국인기가 거의 홍금보 급(이라는 말을 들었다)”이라는 윤종신의 말에 그는 중국예능인 ‘딩거룽둥창’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힌 것.

이처럼 박소담-이해영-이엘-조세호는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과 4인 4색의 매력을 대 방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릴 예정이다. 네 사람이 들려줄 알찬 이야기 보따리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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