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골든디스크’ 신인상, 컴백 기대감 UP

입력 2016-01-2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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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자친구는 20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2015 멜론뮤직어워드(MMA)', '서울가요대상'에 이어 세 번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1월, 데뷔곡 '유리구슬'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뗐다. 10대 소녀들의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고, 여기에 기존 걸그룹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칼군무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팬덤을 확장시켰다.

이어 7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2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소녀의 감성을 담은 음악에 '뜀틀'과 '풍차돌리기춤' 등 역동적인 안무로 청순에 파워를 더한 '파워 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콘텐츠의 승리란 평가를 받았다.

또 '오늘부터 우리는'은 26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골든디스크'까지 신인상 3연패를 달성한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2015 가요계'를 결산하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도 신인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여자친구는 오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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