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와 장나라가 지난밤을 기억하지 못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장나라(한미모)와 정경호(송수혁)이 얼떨결에 혼인신고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1회에서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혼인신고한 두 사람.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향해 고함을 지르며 싸우다 문득 지난밤 함께 밤을 보냈는지 궁금해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

정경호는 “잤어? 잤니 우리?”라고 물었다. 이에 장나라는 자신의 차림을 체크하면서 “절대 네 취향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경호는 낙담한 표정으로 “내 취향이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덤볐어?”라고 물었다가 “그래도 우리 각자 집에서 일어났으니 아무 일 가능성없을 가능성이 100%”라고 확신했다.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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