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조진웅과 무전으로 용의자 시신 발견… 진범의 정체는?

입력 2016-01-22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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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이 과거 조진웅과의 무전으로 용의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박해영(이제훈)은 앞서 고장난 무전으로 대화한 이재한(조진웅)과의 대화를 토대로 차수현(김혜수)에게 조사를 의뢰했다.

이후 선일정신병원의 뒤편 맨홀에서 발견된 백골시신이 1989년 발생한 ‘김윤정 유괴사건’의 용의자였던 서영준의 시체임을 확인한 차수현은 “서영준의 시체가 거기 있는 걸 안 사람은 진범뿐”이라며 “너 대체 서영준이랑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이후 박해영은 차수현에게 “진범얼굴을 봤다”며 “서영준은 진범이 아니다. 윤정이를 데려간 건 여자였다”고 전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응답하라 1988’의 후속작이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직장의 신’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혜수는 극 중 15년 차 경력을 지닌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을 맡았다. 조진웅과 이제훈은 각각 1980년대에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과 현재의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연기했다.

‘쓰리 데이즈’ ‘유령’ ‘싸인’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성균관 스캔들’ ‘몬스타’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시그널’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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