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10시간 논스톱 촬영에도 의욕 활활~ 뮤비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6-01-23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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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의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케치컷이 공개됐다.

가수 주형진은 지난 18일 미니 앨범 'Slow tempo'를 발표하고 강동원이 출연한 타이틀곡 '비밀을 말하다'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 영상은 2015년 10월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것. 당시 강동원은 매거진 '하이컷'과 중세 성곽도시 베르가모에서 패션 화보를 찍었다. 화보의 사전 기획 단계에서 강동원이 주형진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면서 '하이컷'이 뮤직비디오 촬영과 제작을 맡게 됐다.

영화나 화보와 달리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도에서 노메이크업에 헤어 스타일링도 받지 않았다. 옷도 강동원 본인의 의상이다. 카메라도 특별한 연출 없이 계속 따라다니는 이미지로 찍었다.

영상 촬영은 10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강동원은 인적 드문 성곽 길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관광지를 거리낌 없이 걸어 다녔다. 촬영을 위해 계속 걸어 다녔지만 힘든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더 필요한 컷이 없겠는지 살펴보며 의욕을 불태웠다.

'비밀을 말하다' 뮤직비디오는 주형진의 감미로운 목소리, 고급스러운 재즈 사운드와 강동원의 극강 비주얼이 합쳐져 최상의 케미를 이루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비밀을 말하다'는 2010년 '헤어지자고', 2012년 '강동원 in a day' 이후 두 사람의 3번 째 협업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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