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99년 1월 27일
‘드라마 언어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가 2월13일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로 돌아온다. 특히 그의 특장점인 가족의 이야기를 들고 시청자를 새로 만날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다. 5월에는 많은 마니아 시청자를 거느린 노희경 작가가 케이블채널 tvN의 ‘디어 마이 프렌즈’로 그 깊은 감성을 과시할 전망이다. 노희경 작가는 ‘제2의 김수현’으로 불릴 만큼 재능을 과시히며 ‘감성의 연금술사’(1999년 2월27일자 한겨레)로까지 찬사를 받았다.
그런 두 사람이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김수현 작가의 ‘청춘의 덫’(사진)이 1999년 오늘 SBS를 통해, 노희경 작가는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로 겨뤘다.
‘청춘의 덫’은 이미 자신의 1978년작인 MBC 주말극의 대본을 김수현 작가가 다시 쓴 작품. 이효춘, 이정길, 박근형, 김영애가 주연한 원작에 이어 심은하, 전광렬, 이종원, 유호정이 새롭게 주연으로 나섰다.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 특유의 잘 벼린 대사의 맛으로 인기를 모으며 50%가 넘는 시청률로 경쟁작인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제쳤다.
신분상승을 주요 축으로 한 스토리 속에서 심은하는 자신을 버린 남자 이종원을 향해 “당신! 부셔버릴 거야!”라며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 대사는 ‘청춘의 덫’이 남긴 명대사를 넘어 유행어가 되어 회자됐다. 심은하는 이 드라마로 그해 말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카메라에서 멀어져 갔다.
그렇다고 시청률만으로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김혜수와 배용준이 주연하며 젊은이들의 사랑과 욕망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인생을 돌아보게 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제목을 줄여 부른 ‘우정사’라는 이름으로 PC통신을 통한 숱한 화제 속에 많은 고정팬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PC통신을 무대 삼아 노희경 작가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듬뿍 쏟아냈다. 노희경 작가는 전작인 ‘거짓말’에 이어 또 다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두 작가는 이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과시해왔다. 그런 두 사람이 올해 잇따라 돌아온다니, 반가운 일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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