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시청률 공약 지킨다 “셀카 찍으러 가는규만”

배우 남궁민이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팬들 곁을 찾아간다.

앞서 남궁민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제작보고회에서 “시청률 18%를 돌파하면 선착순 300명과 셀카를 찍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리멤버’가 전국기준 18.0%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남궁민의 공약은 현실로 다가왔다.

그는 오는 20일 오후 2시 5시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슈펜 매장 앞에서 선착순 300명과 셀카를 찍어주고 간단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재벌 2세 남규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악역을 맡았음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마지막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3%(닐슨코리아.전국)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선 남규만의 최후가 그려졌다. 사형선고 후 감옥에 수감된 남규만은 절망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935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