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코미디 영화에서 실력을 발휘해온 강예원은 첫 스릴러 장르의 ‘날, 보러와요’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지금껏 가장 힘들게 촬영한 영화”라고 돌이켰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영화 ‘날, 보러와요’서 첫 스릴러 도전 강예원
그림은 유일한 해방구…영화 소품으로 사용
뼈를 깎는 고통…너무나 고통스러웠던 연기
황정민 선배님처럼 모든 장르 해내고 싶어요
배우 강예원(36)은 영화 촬영이 없는 날이면 서울 한남동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익히 알려진 취미인 그림 작업 뿐 아니라 가구를 짜고 촛대 같은 소품을 직접 만든다. 톱질도 예사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강예원은 “잠자는 시간도 남들보다 많이 적다”고 했다. 매년 한두 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분주한 연기활동 가운데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강예원 작품’에까지 전념하는 원동력은 “호기심에서 나온다”고 했다.
강예원이 그린 그림은 그가 주연한 영화의 주요 소품으로 쓰인다. 7일 개봉하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제작 오에이엘)도 마찬가지다. 추상화가 대부분인 그의 그림들은 미스터리 장르인 이 영화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람들은 강예원에게 묻는다. ‘왜 그림을 그리느냐’고.
“배우는 호기심을 갖고 상상하는 직업이다. 마치 아이처럼. 그런데 세상에 내가 조금씩 알려지면서 호기심을 펼치는 일이 점점 어려워졌다. 내가 나에게 갇히는 기분이랄까. 그림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유난히 궁금한 것이 많다”는 강예원의 호기심은 최근 다양한 장르의 영화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때 코미디 장르에 특화한 배우로 인정받았던 그가 최근에는 스릴러로 ‘무대’를 넓혔다. ‘날, 보러와요’는 그 시작으로 봐야하는 영화다.
강예원이 연기한 주인공 강수아는 경찰서장 아버지와 재산가 어머니를 둔 인물. 느닷없이 납치당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다. 탈출을 시도해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절망하고, 끝내 살인 용의자까지 된 그 앞에 한 시사프로그램 PD가 나타나 손길을 내민다. 영화는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까지 있다.
“나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폐쇄적이어야 했다. 이유 없이 정신병원에 감금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온전히 집중하려고 내 주변에 벽을 쌓고, 마음까지 닫았다.”

배우 강예원.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새로운 도전은 그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지만, 반대로 스트레스도 동반했다. 없던 위염까지 생겼다.
“영화 한 편을 끝낼 때마다 마치 뼈가 깎이는 기분을 느낀다. 이번에는 아주 많이 깎인 듯한 기분이다. 가장 고통스러운 촬영 현장이었다.”
강예원이 느낀 고통은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그동안 코미디로 익숙했던 강예원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비록 그 연기가 ‘완벽’하지 않지만, 강예원의 첫 스릴러 도전은 이후 그의 연기 활동을 향한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다들 웃겠지만 송강호 황정민 선배님처럼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 혼자서 어려울 수 있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강예원은 올해 여름 또 다른 영화 ‘트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영화를 제안 받고 출연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영화에 미친 듯이 몰두하고 싶다”고 했다. 쉽게 꺼낸 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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