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과 라이언 맥긴리의 만남…‘Beauty’ 20일 자정 공개

입력 2016-05-19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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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일이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와 협업한 신곡 ‘Beauty'를 20일 자정 공개한다.

앞서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너무나 훌륭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작업이여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 했다.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만들다보니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곡이지만 편안하게 들어주시길 바란다"며 콜라보를 예고했었다.

또 지난 앨범에서 정준일은 래퍼 비와이(BewhY)와 ’플라스틱(PLASTIC)'을 함께 작업해 이번 콜라보 역시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오늘 공개되는 ‘Beauty'는 라이언 맥긴리의 생애 첫 사진집에 참여하는 곡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발간하는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에 정준일의 ‘Beauty'가 담긴 CD를 수록하게 된다.

'Beauty'는 정준일이 라이언 맥긴리의 작품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만든 곡이다. 라인언 맥긴리 측은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의 음악이 작품과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여
'라이언 맥긴리 컬렉션-바람을 부르는 휘파람'에 CD를 함께 수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라이언 맥긴리는 독특한 스냅사진으로 볼프강 털먼즈 이후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뉴욕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사진가다. 2003년 유서 깊은 휘트니 미술관에서 당시 23세의 젊은 나이로 사진전을 개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휘트니 미술관에서 이렇게 젊은 예술가가 개인전을 연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2013년엔 대림미술관에서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이란 이름으로 내한 전시를 열었다. 내한 전시 당시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정준일의 신곡 'Beauty'는 20일 자정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CD가 수록된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은 19일 오후부터 온라인 서적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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