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인생 밥상 찾아 떠난다

입력 2016-06-17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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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인생밥상이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다.

18일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인생밥상을 찾아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두루치기 맛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거제를 방문한 백종원은 “두루치기를 먹으러 거제까지 와야 하는 것이냐”며 장거리 이동에 대한 장난 섞인 불만을 토로했지만 곧바로 등장한 두루치기 정식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이유는 두루치기와 함께 큰 원형쟁반에 담겨 나온 국과 생선구이, 그리고 10여 가지 반찬 때문이다.

쟁반이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 거제의 밥상에 감탄을 거듭하던 백종원은 멈출 수 없는 두루치기 맛에 푹 빠져 “나도 이렇게는 못한다. 이 근처에서 하숙하고 싶다”는 짧고 굵은 먹방 소감을 남겼다.

이밖에 백종원은 이름도 생소한 메뉴 수중전골을 맛보러 부산으로 향했다. 냄비 가운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수중전골 냄비의 모습에 백종원은 “UFO가 날아오는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고 수중전골을 끓이며 “이 냄비에는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다”며 백셜록답게 냄비의 정체를 밝혀내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에 단 4시간만 영업한다는 한 중식당의 중화비빔밥도 소개한다. 백종원은 “대구의 야끼우동과 비슷한 음식”이라며 "차이점이 있다면 중화비빔밥은 비빔재료를 물 없이 볶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화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짬뽕 국물을 음미한 뒤 중화비빔 양념과 흰밥만 비벼 먹고, 마지막으로 달걀노른자를 터트려 함께 먹을 것을 추천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인생밥상은 18일 저녁 6시10분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확인할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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