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공개된 사진 속 박주미는 아역배우와 함께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다. 동시에 몸 사리지 않는 연기열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옥중화'의 지난 13회 방송된 장면으로 정난정(박주미)과 윤태원(고수)의 악연이 시작된 회상과 관련돼 있다.
박주미는 고운 가채를 쓰고 분홍과 푸른 빛이 어우러진 한복으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그는 어린 태원 역의 아역배우에게 먼저 다가가 긴장을 풀어주고 진지하게 리허설을 임한다. 특히 윤원형(정준호)의 첩이 된 정난정이 어린 태원에게 돌을 맞아 피를 흘리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박주미는 만족스러운 컷이 나올 때 까지 거듭 연기를 반복했다.
박주미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옥중화' 15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카카오 1b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