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조동혁 “보험 아니었으면 배구 하다가 파산할 뻔”

입력 2016-06-21 1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예체능’ 조동혁 “보험 아니었으면 배구 하다가 파산할 뻔”

‘우리동네 배구단’의 멤버로 활약 중인 배우 조동혁의 사연이 공개된다.

마지막 원정경기를 앞두고 충청도로 단합MT를 떠난 ‘우리동네 배구단’은 지난 4개월간의 배구 편을 뒤돌아보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러던 중 강호동이 “멤버들 중 동혁이가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 일주일에 6일은 한 것 같다”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말을 꺼냈다.

실제로 조동혁은 야구, 탁구, 골프, 아이스하키 등 여러 개의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우리동네 배구단에 라이트 공격수 자리를 맡게 되면서 오로지 배구 연습에만 전념해 왔다. 심지어 연습 중 손목 부상에도 파스를 뿌리고 연습을 지속하는 등 열의를 보여 ‘조파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조동혁은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배구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하루도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며 어렵게 그동안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에 이어 “실비 보험에 가입이 안 되어있었으면 파산할 뻔 했다”며 강호동에게 늦기 전에 빨리 실비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적극 권유해 폭소를 자아냈는데. 이에 강호동은 “이제부터 동혁이 별명은 조실비다. 혹시 실비 보험 광고를 노리는 거 아니야?”라는 농담을 던졌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만능스포츠맨 조동혁이 배구 때문에 파산할 뻔 했던 기막힌 사연은 오늘(21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