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앵그리버드 더 무비’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애니메이션 성우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 엄상현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는 점이다. 이번 7월 27일 개봉 예정인 ‘빅’ 역시 엄상현 성우가 참여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 관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로 위험에 빠진 북극을 지키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 댄스왕 북극곰 ‘빅’과 쪼꼬미 ‘레밍스’, 북극 사총사의 모험을 그린 ‘빅’은 날이 갈수록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일찍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한 캐릭터 포스터부터 대세 개그맨 양세형 홍보대사 참여, 환경재단의 공식 추천작 선정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 재미, 교육적 효과까지 모두 갖춘 작품으로 여름방학 ‘잇 무비’로 급부상한 ‘빅’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성우진까지 참여해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댄스왕 북극곰 ‘빅’의 목소리를 맡은 엄상현 성우의 활약이 더해진 ‘빅’은 관객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현재까지 ‘쿵푸팬더3’의 ‘포’,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피그’,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데이브’ 등을 비롯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더빙을 맡은 바 있는 엄상현은 ‘믿고 보는 목소리’로 국내 두터운 팬층까지 보유하고 있는 인기 성우다.

영화 속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리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준 바 있는 엄상현은 실제 어느 작품에서는 코를 막고 더빙을 맡았을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데, 이번 ‘빅’에서도 그의 실력과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제대로 사냥을 하지 못하지만, 북극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뜨거운 ‘빅’의 성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연기는 물론, 춤을 출 때 나오는 디테일한 목소리까지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인 엄상현 성우는 더욱 생생한 재미와 짜릿한 모험에 빠져들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올여름, 명품 보이스가 더해진 ‘빅’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북극과 뉴욕을 오가는 모험 속에 완전히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성우 엄상현의 참여로 더욱 믿고 볼 수 있는 ‘빅’은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로 위험에 빠진 북극을 지키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 댄스왕 북극곰 ‘빅’과 쪼꼬미 ‘레밍스’, 북극 사총사의 슈퍼사이즈 어드벤쳐로 오는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