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두 번째 타이틀 ‘휘파람’ 티저공개…섹시 카리스마

입력 2016-08-06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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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의 두 번째 데뷔 타이틀 ‘휘파람’의 티저가 공개됐다.

YG는 6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또 다른 데뷔 싱글인 ‘휘파람’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하루 앞선 5일 첫 데뷔 타이틀 ‘BOOMBAYAH’를 공개했다. 티저 속 멤버들은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해 요즘 가요계에 볼 수 없던 YG만의 색깔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공개된 ‘휘파람’ 티저에서도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대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포즈를 취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함께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YG관계자는 "'휘파람’은 남녀 간의 설레이는 사랑의 속삭임을 ‘휘파람’이라는 단어로 대변함으로서 몽환적인 느낌과 섹시함이 함께 담긴 미니멀한 힙합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작곡은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퓨처 바운스, 작사는 테디가 맡았다.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VM프로젝트가 진행했다. 결과가 만족스러워 현재 준비 중인 바비, 송민호의 힙합 프로젝트까지 함께 진행하자는 제안을 했다는 후문이다.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외모는 물론, 500만 뷰를 넘어선 안무영상에서 남다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멤버들 모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적으로도 YG는 2년에 걸쳐 완성된 데뷔 앨범인 만큼 이를 한번에 모두 발표하기보다 시차를 두고 앨범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

이제 블랙핑크는 8월 8일 8시 오후 3시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을 처음으로 언론과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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