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뮤지 “전현무, ‘AV’팀 만들고 싶다더라”

입력 2016-09-13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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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탄생’ 뮤지 “전현무, ‘AV’팀 만들고 싶다더라”

tvN ‘노래의 탄생’ MC 전현무가 UV 뮤지에게 음반 제작을 제안한 깜짝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 ‘노래의 탄생’ 티저 영상에서는 전현무와 뮤지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MC 이특이 “뮤지가 전현무의 일급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며 운을 떼자, 뮤지는 “전현무가 예전에 내 작업실을 한 번 찾아와서는, 인도 가수 노래를 가져오더니 나와 ‘AV(아저씨 비주얼)’라는 팀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뮤지의 깜짝 폭로에 당황해하던 전현무는 이내 직접 인도 음악에 맞춘 흥겨운 춤사위를 보여줘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션들을 직접 선정한 후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한다. ‘프로듀싱’이라는 전문 영역을 전면에 내세운 신선함과 대결에서 오는 쫄깃한 긴장감으로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당시 음악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는 ‘노래의 탄생’에서는 윤상-스페이스카우보이, YB 윤도현-허준, 뮤지-조정치를 비롯해, 특유의 한국 정서가 담긴 알앤비 ‘케이소울’(K-Soul)이라는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바이브와 작곡가 킹밍, 작곡가 돈스파이크-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합류해 기대되고 있다.

오는 10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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