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이선구, 수컷 향기 물씬 풍기는 마초 순정남 [화보]

입력 2016-09-20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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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이선구가 절정의 옴므파탈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선구는 최근 bnt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선구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속 ‘오동수’의 냉소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또한 진행된 콘셉트에 따라 장난끼 넘치는 미소와 깊은 눈빛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수트 깃을 풀어 헤치고 어딘가를 골똘히 바라보는 눈빛의 이선구는 무언가를 지켜내야만 하는 남자의 강인함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특히, 화보의 특성에 맞게 이선구만의 거친 남성미를 담아낸 짙은 아이메이크업과 흐트러진 헤어스타일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자의 비밀’을 통해 생애 첫 공중파 드라마에서 선 굵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이선구는 극중 암울한 과거를 지닌 여자 김윤서(채서린 役)에 연정을 품고 수많은 비밀을 간직한 채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키는 조력자 오동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선구가 분한 오동수는 선과 악의 첨예한 대립을 그리고 있는 소이현(강지유 役)과 김윤서의 목숨을 구하고 두 여인의 인생을 뒤바꾼 장본인으로, ‘여자의 비밀’이 회를 거듭할수록 날 선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순애보남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이선구는 지금껏 보여온 냉철하고 서늘한 모습과는 달리, 악행을 지시하는 이영범(변일구 役) 앞에서 서서히 흔들리는 감정과 깊어지는 갈등을 드러내 드라마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선구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악인의 모습부터 사랑하는 여자를 묵묵히 지키는 순정남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여자의 비밀’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깊이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눈길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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