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을 향한 방송가와 충무로의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조한철이 영화 ‘특별시민’에 이어 영화 ‘침묵’(가제)에 합류, 최민식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침묵은 재벌 약혼녀가 살해되고 범인으로 재벌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법정 스릴러. 영화 ‘은교’, ‘4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조한철은 극 중 재계 거물 역할을 맡은 최민식의 오른팔로 출연, 날카로운 인상에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영화의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다져온 조한철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영역을 넓히며 ‘대세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무슨 역할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개성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방송가와 충무로에서 꾸준히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
조한철은 최근 영화 ‘특별시민’ 촬영을 마쳤고 ‘침묵’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0월 13일 ‘럭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17년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캐스팅돼 스크린 안팎으로 맹활약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