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오브엠
임헌일이 솔로 아티스트로써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BAD/GOOD'은 '배드(BAD)'와 '굿(GOOD)'이라는 정반대의 제목을 가진 두 곡을 통해 ‘사랑’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었다.
앞서 예고했듯 기존 임헌일의 묵직한 음악 스타일과는 다르게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달달함이 묻어나는 음악이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 잡을 예정이다.
‘BAD’는 ‘나의 맘을 몰라주는 그대는 나쁘다’라고 얘기하며, 사랑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새벽 네 시의 감성을 표현했다.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했으나 어딘가 모르게 아련함이 느껴지는 팝넘버 곡이다.
반면 'GOOD'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솔직한 마음들을 흥얼거리듯 노래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나긋나긋한 멜로디를 입혀 임헌일만의 러브송을 탄생시켰다.
또한, 음원 발매와 더불어 'BAD'와 'GOOD'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9일 선공개 되었던 'GOOD'의 뮤직비디오는 호주의 낮을 배경으로 한데 비해, 'BAD'의 뮤직비디오는 호주의 밤을 배경으로 하여 두 곡의 서로 상반되는 감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공개될 'BAD' 뮤직비디오는 'GOOD'에서 보여주었던 임헌일의 훈훈한 비주얼과 '도회 감성'은 간직하면서도 보다 차분하고 아련한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트를 비롯해 아이엠낫 등의 밴드 활동을 겸하며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임헌일이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줄 행보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