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해영이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충현 아나운서는 윤해영에게 “공주 같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한데, 그런 이미지가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이에 윤해영은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보이시한 면이 있다”며 “처음에는 공주 캐릭터 역할만 맡다 보니 싫었는데 점점 익숙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공주 이미지 나쁘지 않다. 여성스럽고 싶다”며 “남성 호르몬이 막 생기는 나이인데 공주로 봐줘서 고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4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