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은 지난 8일 3년 만에 새 앨범 'CAKE' (타이틀곡 '나만 알고 싶다') 발매를 기념하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부근에서 깜짝 버스킹을 열었다.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소란의 버스킹에는 팬들은 물론, 홍대를 찾은 많은 일반 시민들까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소란은 타이틀곡 '나만 알고 싶다', 3집 선공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너를 보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현재 조회수가 120만이 훌쩍 뛰어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개사해 부른 '봄이 좋냐가 좋냐'(원곡 10cm '봄이 좋냐??') 를 깜짝 들려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버스킹 공지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 정말 감사하다. 새 앨범 [CAKE]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소란은 오늘 SBS MTV '더 쇼' 무대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진짜 대세 밴드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