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미니앨범 ‘EMPATHY’ 발매... 음원차트 상위권

입력 2016-10-13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용재가 미니앨범 'EMPATHY'로 돌아왔다.

신용재는 10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MPATHY(엠퍼티)'를 발매, 타이틀곡 '빌려줄게'가 각종 순위권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틀곡 '빌려줄게'는 신용재의 자작곡으로, 초반 피아노 선율과 함께 덤덤하게 시작되는 신용재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듣는 이들 모두에게 위로와 힘을 실어줄 '힐링송'이다.

특히 후렴구 폭발하듯 터지는 신용재의 파워풀한 보컬은 리스너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며 힐링감을 안긴다. 이 곡은 포맨의 대표곡 'Baby Baby'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이치우와 포맨 '못해'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작사한 민연재, '넌 나의 집'에서 호흡을 맞춘 최성권까지 '발라드 히트 메이커'들이 또 한 번 뭉쳐 탄생한 발라드곡이다.

이번 미니앨범 'EMPATHY(엠퍼티)'에는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빌려줄게'을 비롯해 총 4곡을 작곡, 편곡으로 참여하며 하며 한층 더 성숙된 신용재의 음악적 변화와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신용재는 앨범 재킷 콘셉트부터 앨범 타이틀명을 작명하는 것과 함께 앨범 총괄 프로듀싱과 더불어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전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앨범에 전반적으로 진두지휘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타이틀곡 '빌려줄게'에 이어 두 번째 트랙 '맥박'은 옛사랑을 향해 뛰고 있는 마음을 '맥박'소리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곡으로 바이브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3번 트랙 '혼잣말'은 신용재의 숨겨진 명곡 '핑계'를 잇는 감성적이면서 잔잔한 발라드곡이다. 떠나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며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아픈 가사가 신용재만의 덤덤한 목소리에 스며들어 있어 더욱 아련하게 느껴진다. 포맨의 '후회한다', '안아보자'등을 작사한 최성일이 작사로 참여, 배기필이 피아노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4번 트랙 '지구와 달' 은 좋아하지만 가까워지지 못하는 사이를 지구와 달로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R&B Soul 곡이다. 이 곡은 피아노 구성 또한 지구와 달을 연상케하듯 두 가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신용재와는 사뭇 다른 트렌디한 스타일의 곡으로 신용재의 섬세한 보컬과 이제껏 듣지 못했던 신용재의 색다른 보컬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 '벽시계'는 지난 추억을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 '다시 그때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발라드곡이다. 특히 이 곡은 신용재가 음악 작업을 위해 제주도를 여행하며 만났던 풍경들 속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 제주도의 편안함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한편, 신용재는 13일(오늘) 두 번째 미니앨범 'EMPATHY(엠퍼티)'발매, 오후 4시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