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 정규 2집 ‘마음’ 17일 자정 발매

입력 2016-10-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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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파르뮤직

사진=쇼파르뮤직

스웨덴세탁소의 2집 정규 앨범 '마음'이 17일 자정 발매 됐다.

지난 9월 30일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처음이라서(with 이루마)’를 선공개하고 따뜻하고 공감되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웨덴세탁소는 3년 만의 정규 앨범 ‘마음’으로 돌아왔다.

이번 2집 정규 앨범 ‘마음’은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대화, 그 속에서 서로를 포기해가는 연인의 마음을 담아낸 'foggy'와 아무것도 아니야 라는 말로 덮어 둔 끝내 삼켜버린 말들과 지난 기억에 갇힌 채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허함을 노래한 '어려운 말'을 더블 타이틀곡로 두며 올가을,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싱글 앨범 ‘기념일’, ‘두 손, 너에게(with 최백호)’, ‘시절’과 더불어 스웨덴세탁소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 담긴 ‘월화수목금토일’, ‘싱숭생숭해’, ’your color’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오랜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그동안 스웨덴세탁소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에 따르면 “이번 2집 정규앨범은 그간 스웨덴세탁소의 앨범들과 달리 앨범, 바이럴 영상, 뮤직비디오 등에 스웨덴세탁소가 직접 출연했다”라며 “스웨덴세탁소의 이야기와 감성이 많이 담겨 있는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웨덴세탁소는 11월 5일 이대 삼성홀에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 ‘스웨덴세탁소에서 만나요’를 준비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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