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0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김나영은 발라드의 전쟁터라 일컬어지는 가을 가요계의 수많은 좋은 음원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타이틀곡 ‘꺼내본다’가 당일 10위권에 오르내리다 19일을 기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올해 초 기적의 아이콘이라 일컬어지게 된 `어땠을까`의 뒤를 이은 쾌거로, `역시 김나영`이라고 인정 할 수밖에 없는 결과이다.
‘어땠을까’의 큰 사랑으로 첫 정규앨범 준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어떻게 하면 이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한 결과를 또다시 큰 관심 사랑으로 보답 받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감사한 이번 1위는 `From The Hart`라는 앨범명 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의 노래로 팬들과 교감한다’는 이번 앨범의 의미를 팬들이 알아주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감동적인 결과이다.
또한 앨범 수록곡인 ‘그래그래’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새로이 얻은 별명 ‘프로 이별러’에 걸맞는 특유의 먹먹한 감성으로 팬들의 감성과 교감하며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