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들의 궁합은 늘 시즌제 드라마의 숙제다. 이는 시즌15로 돌아오는 ‘막돼먹은 영애씨’ 역시 마찬가지다.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특히 삼각관계를 이뤘던 김산호의 빈자리는 조동혁이 채운다. 열혈 마초남이자 해물포차의 사장 설정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해 기존 러브라인을 흔들어 놓을 예정.
이에 대해 조동혁은 “이승준과 정 반대의 캐릭터라 걱정된다. 새 남자가 들어오면 댓글로 평가를 받는 단다. 연기하면서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다만 많은 분들이 잘 해주셔서 잘 하고있다. 승준과 영애 관계도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제2의 라미란을 꿈꾸는 이수민의 합류도 꿀잼 포인트 중 하나. 이수민은 “‘막영애’ 합류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내가 못하면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약간 비호감일 수 있다. 라미란 선배도 뒷목잡을 캐릭터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매력이 떨어진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다”고 했다.
또 조동혁과 브로맨스를 이룰 정수환도 뉴페이스로 등장한다.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의 합이 이전 시즌 못지않은 재미로 나타날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