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홍상수 감독과 또 작업하고 싶다” [화보]

입력 2016-10-31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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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홍상수 감독의 뮤즈를 꿈꿨다.

최근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에 참여한 이유영. 31일 공개된 화보 속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해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자 신인상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간신'은 큰 도전이 되는 작품이었고 그래서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수상 당시 지금까지의 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수상 이후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상 이후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함께 작업한 그는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고 그날그날 즉흥적으로 나오는 터라 혼란스러웠지만 행복한 촬영이었다. 30대가 돼 다시 홍 감독님의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근황 소식을 들려줬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11월 2일 지난해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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