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 사제간 의미심장 독대…“전개 휘몰아쳐”

입력 2016-11-15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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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와 유연석이 긴장감이 감도는 독대를 했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트리플보드 외과의이자 현재는 은둔 생활을 즐기고 있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의대 수석 출신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3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정체를 묻는 강동주(유연석)에게 “주둥이 채우고 실력으로 말하라고”라는 일침과 함께 “닥터 김사부라고 됐냐”라고 답해, 강동주를 당황케 했던 터. 이처럼 한 치의 양보 없는 두 사람이 앞으로 빚어낼 브로맨스에 호기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석규와 유연석은 15일 방송될 4회에서 마침내 미묘한 맞대면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돌담 병원 로비 한가운데서 마주보고 선 채 강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유연석은 절박한 기색으로 한석규를 응시하고 이에 한석규는 유연석을 향해 차가운 눈길을 보낸다. 한석규는 얼굴이 멍과 상처로 얼룩져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석규와 유연석이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독대를 나누게 된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 28일 경기도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배우는 어김없이 세트장에 일찌감치 등장해 대본을 토대로 최상의 구도와 연기를 담아내기 위해 각별한 정성을 쏟아냈다.두 사람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눈빛부터 캐릭터에 흠뻑 빠져든 면면들로 맞대면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석규는 촬영장에서 편안한 선배로서, 유연석은 다정한 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으면서 완벽한 호흡을 쏟아내고 있다”며 “오늘 방송될 4회에서는 어메이징한 일들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4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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