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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김경호, 기계치 고백 “새로 산 TV 다를 줄 몰라 매니저 기다려”

입력 2016-12-27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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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김경호, 기계치 고백 “새로 산 TV 다를 줄 몰라 매니저 기다려”

가수 김경호가 사실은 기계치였음을 고백해 화제다.

김경호는 최근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 ‘국민 언니’ 다운 친숙한 모습으로 녹화 내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평소 ‘기계치’로 잘 알려진 김경호는 “기계에 관해서는 매뉴얼 보는 걸 귀찮아한다.”며 “예전에 한 번은 새로 산 LED TV를 켰다가 잘못 눌러서 화면이 12 분할로 나온 적이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매니저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12 분할로 TV를 봤다.”고 고백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TV를 껐다 다시 켜면 되지 않나요?”라고 묻자, 김경호는 매우 놀라며 “껐다 다시 켜면 되는구나…”라고 씁쓸하게 답해, 녹화장을 또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경호는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4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긴장감이 감돌게 했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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