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2년 만에 ‘로코 퀸’으로 귀환

입력 2017-01-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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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동아닷컴DB

‘로코 퀸’이 돌아온다.

연기자 신민아가 자신의 전매특허인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또 다시 흥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는 2월3일부터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주연을 맡고 시청률 사냥을 시작한다. 복귀작은 2015년 방송한 KBS 2TV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2년 만이다.

시선을 끄는 것은 신민아가 로맨틱코미디(로코) 장르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한 달여간의 방송 시점을 앞두고 신민아에 거는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신민아는 앞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을 통해 ‘로코 퀸’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전작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선보인 100kg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매회 3시간이 소요되는 특수 분장도 마다하지 않으며 귀엽고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신작 ‘내일 그대와’ 역시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극중 신민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주인공 송마린을 연기한다. 외모, 재력, 인간미 등 모든 것을 갖춘 시간여행자(이제훈)의 유일한 ‘예측불허’인 여자(신민아)를 만나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미모를 겸비한 푼수 같은 여자’라는 캐릭터 설명과 신민아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신민아의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시선을 끌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민아를 염두에 두고 캐스팅했다. 또 한번 신민아의 매력과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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