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전설’, 마지막 OST 주자는 ‘싱어송라이터 민채’

입력 2017-01-19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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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 마지막 OST 주자는 ‘싱어송라이터 민채’

SBS 인기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단 2회를 남기고 O.S.T 마지막 트랙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제작사 측은 19일 “열한 번째 주자이자 마지막 가창자로 싱어송라이터 민채를 낙점해 ‘사랑길’을 음원으로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O.S.T 퀸’ 린으로 출발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는 성시경, 이선희, 윤미래, 정엽, 하현우, 빅스 켄, 박윤하, 김세정, 커피소년에 싱어송라이터 민채까지 합류하면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황금 라인업을 최종 완성하게 됐다.

마지막 O.S.T 주자로 나선 싱어송라이터 민채가 가창한 ‘사랑길’은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멜로디가 풀어진 곡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민채의 맑고 몽환적인 음색과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져 탄탄한 화음을 빚어낸다. 단 2회를 남기고 발표돼 시청자와 리스너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랑길’은 주연 배우들의 감정 표현 장면에 어우러질 예정이다.

린의 ‘러브스토리’, 정엽의 ‘너에게 기울어가’, 신용재의 ‘언제나 괜찮아’, 서인국&지아의 ‘이별 남녀’, 박효신의 ‘야생화’ 등 명곡 탄생의 순간을 함께해온 김지향이 가사를 써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렸다.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을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해 히트메이커에 등극한 프로듀싱 팀 멜로디자인(MELODESIGN)이 대미를 장식할 고품격 멜로디를 완성했다.

열한 번째 순서이자 ‘푸른 바다의 전설’ O.S.T의 마지막 가창자로 선정된 민채는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창법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온 문화인 소속 보컬리스트다. 지난 2013년 자작곡 ‘트루 러브(True Love)’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민채는 팝 재즈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제작사 측은 ”민채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은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 O.S.T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목소리”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 민채의 합류로 싱그러운 멜로디를 더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어 심청(전지현)과 츤츤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며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25일 대단원의 종영을 앞두고 배우들의 호연과 흡입력 있는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젤리피쉬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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