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바다 바라보며 고심…이민호, 떠나나

입력 2017-01-25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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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전지현이 바다를 보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홀로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청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머나먼 바다를 향한 그녀의 눈빛에는 그리움과 슬픔이 서려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바다가 고향인 인어 청은 뭍으로 올라와 심장이 점점 굳어가고 있었고, 운명의 상대인 허준재(이민호 분)를 대신해 총까지 맞아 더욱 건강이 안 좋아진 상황. 하루 빨리 바다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청의 상태를 알기에 준재도 더 이상 그녀를 붙잡아둘 수 없었다.

때문에 지난 19회에서 준재는 모든 것을 청의 선택에 맡겼고, 청은 “선택했어..”라는 말과 함께 준재에게 키스를 해 그의 기억 삭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 것. 이러한 상황에서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바다로 되돌아가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것은 아닌지,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청커플의 마지막 운명이 청의 선택에 달렸다”면서 “그녀의 선택으로 준청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오늘 마지막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늘(25일) 밤 10시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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