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YG·JYP·안테나, 유지니 캐스팅 두고 치열한 ‘경쟁’

입력 2017-01-26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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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YG·JYP·안테나, 유지니 캐스팅 두고 치열한 ‘경쟁’

‘K팝스타6’ 13살 소울 보컬 유지니를 잡기 위해 ‘YG-JYP-안테나’ 모두 캐스팅 경쟁에 뛰어들었다.

29일 밤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그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캐스팅 오디션’은 참가자가 ‘YG-JYP-안테나’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인으로부터 캐스팅될 경우, 그 회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할 기회를 얻게 되는 ‘K팝스타’의 하이라이트 무대.

시즌 6에서 최초로 도입된 ‘역선택’ 룰이 ‘캐스팅 오디션’의 새로운 재미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세 심사위원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참가자 유지니의 무대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명 이상의 심사위원에게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참가자가 직접 트레이닝 받을 회사를 선택하는 ‘역선택’ 룰은 심사위원과 참가자의 관계가 역전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주는 묘미로 ‘캐스팅 오디션’의 역대급 재미를 만들어냈다.

지난 2주간 이수민, 크리샤 츄, 이성은, 김소희의 선택을 두고 세 회사가 격돌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JYP가 2번(이수민, 김소희), YG가 1번(크리샤 츄), 그리고 안테나가 1번(이성은)의 ‘역선택’을 받았다. 심사위원에게 주어진 우선권과 캐스팅 카드가 몇 장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 보컬리스트 중 가장 어리면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유지니가 무대에 오르게 돼 또 한번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

‘K팝스타6’ 제작진에 따르면 유지니를 놓고 벌이는 각축이 가장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다른 참가자들의 경우 YG 대 JYP, 혹은 JYP 대 안테나 등의 1대 1 구도였다면, 유지니의 경우 세 회사 모두 캐스팅 전쟁에 뛰어들었다”며 “캐스팅 오디션 중 가장 난감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상황이었다. 심사위원 세 사람이 참가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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