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잘살아보세’,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쉬워” 작별 인사

입력 2017-01-31 0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수종 “‘잘살아보세’,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쉬워” 작별 인사

배우 최수종이 2015년 3월을 시작으로 함께했던 채널A ‘잘살아보세‘와 아쉬운 작별을 한다.

소속 관계자에 따르면 27년만에 KBS해피FM(106.1MHz)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의 라디오 DJ를맡으며, 이후 차기작 준비를 위해 하차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채널A ‘잘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북한의 생활방식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수종은 “그 동안 채널A ‘잘살아보세‘를 통해 비록 가상의 가족이었지만 진짜 가족처럼 생활하고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동고동락을 했는데, 좋은 기획과 좋은 프로그램에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한 “탈북민들의 이념과 사상, 교육 등 서로 배워 온 모든 것들이 다르지만 함께 노력한다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필요하고 힘이 된다면 탈북민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차 후 첫 공식 활동인 KBS라디오 해피FM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는 오는 2월6일부터 오전 9시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더프로액터스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