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DA:다] 설 연휴 휩쓴 ‘공조’ 정상 굳건…‘더 킹’도 쌍끌이

입력 2017-01-31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설 연휴에 이에 개봉 3주차에도 ‘공조’의 강세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더 킹’도 쌍끌이 흥행으로 ‘공조’ 못지않은 기세를 보였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26일 동시기 개봉작 ‘더 킹’을 제친 이후 설 연휴 내내 흥행의 선두에 섰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굳건했다. ‘공조’는 30일 76만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55만3771명을 기록했다.

한 계단 밀려난 게 대수일까. ‘더 킹’ 또한 ‘공조’와 더불어 30일 400만 돌파의 쾌거를 이뤄냈다. ‘더 킹’은 30일 43만명의 관객을 만나 누적관객수 426만명이라는 성적표를 품에 안았다.

‘공조’와 ‘더킹’을 비롯한 TOP5의 순위는 전날과 변동 없이 유지됐다. 3위 ‘모아나’와 4위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30일 각각 15만명과 9만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모아나’의 누적관객수’는 188만6069명이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누적관객수는 49만9987명이다.

5위를 차지한 ‘너의 이름은.’은 30일 5만8556명을 동원했다.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342만5906명이다. 앞서 300만 관객을 돌파할 시 다시 내한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2월 8일 재 내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7일 국내 개봉한 ‘라라랜드’는 한 계단 밀려났지만 박스오피스 10위권 내를 지켰다. 8위를 기록한 ‘라라랜드’의 누적관객수는 314만6008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