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폴라 패튼, 미국판 ‘신의 선물’ 이보영役 낙점

입력 2017-01-3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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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폴라 패튼이 미국판 ‘신의 선물-14일’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한국 드라마 ‘신의 선물’이 올해 여름 미국 지상파 ABC에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방영된다고 밝혔다.

‘신의 선물’은 201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마 수현 역에는 이보영이, 그를 돕는 형사 동찬 역에는 조승우가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국에서 ‘신의 선물’은 ‘섬웨어 비트윈(Somewhere Between)’이라는 제목으로 올 여름에 방영된다. 한국 드라마 판권이 미국에서 팔린 경우는 종종 있지만 실제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파일럿이 아닌 10회 분량인 정규 방송 분이 결정됐다.

여주인공 역으로는 할리우드 배우 폴라 패튼이 낙점됐다. 폴라 패튼은 2005년 ‘미스터 히치-당신만을 위한 데이트 코치’로 데뷔했으며 2011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속 미션걸 제인 카터로 분해 유명세를 얻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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