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사진=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자 한종연이 자진 하차했다.

한종연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종연 군의 초등학교 시절 논란이 된 행실에 대해 사과드리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마루기획은 게재된 글을 접한 후 한종연 군으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바른 마음가짐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마음을 표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하여 상처받은 친구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CJ E&M 제작진 여러분, 동료 연습생 멤버들,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더불어 마루기획은 "다만, 게재된 글 중 자위행위 등 자극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작성한 당사자로부터 한종연 군이 아님을 확인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한종연 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법정대응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잘못된 루머에는 강력대응할 것을 덧붙였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연습생 한종연 소속사 마루기획입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중인 당사 연습생 한종연의 초등학교 시절 논란과 관련하여 소속사의 입장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하는 연습생들의 프로필이 공개된 후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당사 소속 연습생 한종연 군의 초등학교 시절 행실과 관련된 논란의 글이 게재돼 한종연 군을 응원해주시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마루기획은 게재된 글을 접한 후 한종연 군으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바른 마음가짐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번 일과 관련하여 상처받은 친구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CJ E&M 제작진 여러분, 그리고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 연습생 멤버들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에 저희 마루기획은 한종연 군으로 인해 상처받은 친구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종연 군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바로 할 수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다만, 게재된 글 중 자위행위 등 자극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작성한 당사자로부터 한종연군이 아님을 확인 받았으며, 이에 따라 향후 한종연 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법정대응 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하며, 한종연 군이 바른 품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