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년의 기다림 끝에 떠오른 세월호 소식에“새벽 TV에서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다”며 “무사히 인양 돼 내 고향 진도에서 내가 사는 목포신항에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분의 시신도 수습하고 침몰 원인도 밝혀 7시간을 어떻게 보냈으며 파면된 대통령은 어떤 책임을 질까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세월호 인양을 시작한 가운데 23일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경우 이날 오전 11시경 세월호 선체의 절반 가량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