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올 가을 촬영 시작

영화 ‘아바타2’가 이번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아바타2’의 주연을 맡은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가 이 같이 밝히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고니 위버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를 통해 “우리는 (영화를 위한)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이번 가을에 촬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터에게 밝혔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James Cameron)은 앞서 모든 영화의 대본이 완성됐다고 밝힌바 잇다. 또 이번 영화를 통해 샘 워딩 턴 (Sam Worthington)과 조이 살다나 (Zoe Saldana)도 합류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2018년에 ‘아바타2’가 개봉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스러워 하기도 했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가을에 촬영이 시작된다면) 2018년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2’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이번 시나리오는 매우 놀랍다. 나는 기다림 때문에 실망한 팬들을 걱정하기 않는다”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최대한 빨리 촬영을 마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