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징역10년+벌금20억…악플러처벌 강화必”

입력 2017-05-15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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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징역10년+벌금20억…악플러처벌 강화必”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들에 대한 처벌 강화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출연진이 가수 아이유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BJ(인터넷 생방송 진행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월 한 BJ가 방송에서 아이유 관련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적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비판이 쏟아지자 BJ는 사과의 뜻을 드러냈고, 아이유 측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성 칼럼리스트 곽정은은 “(아이유 관련 성적 발언을 한 BJ) 영상 캡처된 걸 봤는데 결국 자기가 (아이유) 팬이고 (아이유를) 좋아해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를 피해자로 만들어 방송을 한다면 결국 누구의 지지도 얻을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김가연 역시 “나도 악플러들을 고소해봤다. 100% 벌금형이다. 단 한 명도 징역형까지 간 적이 없다. 악플러에 대한 벌금형이나 징역형도 굉장히 세져야 한다. 징역은 10년, 벌금도 한 20억원 제발 좀 때려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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