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명훈 “최고 배우들과 함께 한 시간...꿈만 같았다”

입력 2017-05-16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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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이명훈 “최고 배우들과 함께 한 시간...꿈만 같았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업산’ 역을 맡은 배우 이명훈이 종방 인사를 남겼다.

이명훈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운 겨울에 시작하여, 더운 여름까지. 7개월 동안의 긴 여정이 오늘 마지막 방송으로서 끝을 맺게 되었네요. '역적'이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제게 '업산'이라는 좋은 캐릭터 만들어주신 김진만감독님, 황진영작가님. 그리고 너무 고생한 제작진, 스텝, 액션배우, 보조출연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 화요일 역적을 함께해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배우 선배님들과 호흡했던 꿈만같은 시간이었고, 업산이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함께했던 우리 모두가 홍첨지요, 홍가네 식구지라^^♡ #역적 #업산이안뇽” 이라는 글과 함께 홍길동 패밀리 사진을 올리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명훈은 ‘역적’에서 윤균상(홍길동 역)의 오랜 친구 역을 맡아 맹활약하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회차가 거듭할수록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또한 평소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극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또다른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명훈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지속적인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차기작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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