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 여진구 원톱배우로 진화, 맞습니다 (ft.김강우)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에서 보여준 여진구의 존재감과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었다. 시청률 역시 기대감을 높이며 ‘믿고 보는 배우’ 여진구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22일 첫 방송된 ‘써클’은 치밀한 전개와 참신한 소재, 압도적인 연기가 어우러지며 막강한 흡입력을 선사했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2.9%, 최고 3.5%를 기록하며 호평 속 저력을 과시했다. tvN 메인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에서도 평균 2.7%, 최고 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 30대 시청층에서 평균 5.3%, 최고 6.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이날 ‘파트1:베타프로젝트’의 김우진을 연기한 여진구는 묵직하면서도 깊은 감정선을 생생하게 살린 연기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어린 시절 외계인을 믿었던 소년은 현실주의자 김우진(여진구 분)으로 성장했다. 장학금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의 단체 시험 거부에도 홀로 시험을 보고, 각종 알바를 전전하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생계형 수석. 그런 우진이 외면할 수 없는 단 한 사람,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이 가석방 되면서 우진의 삶에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평범하게 살길 원하는 우진의 바람과 달리 쌍둥이 형 범균은 그를 속이면서까지 여전히 외계인을 쫓고 있었다. 이를 두고 갈등을 겪는 우진과 범균 형제 앞에 10년 전 외계인과 꼭 닮은 미스터리한 여인(공승연 분)이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증폭됐다.
여진구는 특유의 선 굵은 연기로 ‘파트1’을 이끌었다. 타인의 일에 무심하고, 냉정하며, 이기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생계를 위해 타인의 손가락질을 감수하는 우진을 연기하며 한층 날카롭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연기는 다소 낯선 소재의 ‘써클’에 현실감과 몰입도를 불어 넣었다. 출소 후에도 외계인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을 보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그야말로 여진구의 진가를 제대로 느낀 명장면. 형을 끌어안고 “나 그동안 힘들었어. 형이 필요해”라며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고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며 상처입고 외로운 우진의 감정을 단번에 토해내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담과학기술대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김범균의 연관성을 쫓는 김우진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그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기에 시청자들도 몰입할 수 있었다. 덕분에 우진과 범균이 10년 전 외계인과 닮은 여자를 발견하는 ‘파트1’ 엔딩신의 충격도 커다란 감정의 진폭과 함께 다가갈 수 있었다. 여진구의 묵직한 존재감과 내공 강한 연기력은 ‘써클’을 여타의 장르물과 다르게 느끼게 하는 지점이기도 했다. 또한 쌍둥이 형 범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안우연과의 애틋한 쌍둥이 형제 케미가 시너지를 높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그리고 이런 ‘여진구의 힘’을 예언한 김강우. 김강우는 “우리 드라마가 잘 되기 위해서는 여진구가 이끄는 파트1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여진구의 성패에 따라 우리 파트2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김강우의 예상은 적중했다. 묵직한 여진구의 연기 힘이 첫회부터 강한 흡인력으로 몰아치자, ‘시청률 지옥’이던 tvN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편 ‘파트1’ 김우진과 김범균 앞에 10년 전 외계인과 꼭 닮은 미스터리한 여인(공승연 분)이 다시 등장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년 후 미래를 흥미롭게 그려낸 ‘파트2’는 스마트지구에서 과거 유괴사건의 피해자였던 김민지가 살인사건을 벌이면서 일반지구 형사 김준혁(김강우 분)이 사건 해결을 위해 스마트지구에 입성했다. 진실을 향한 이들의 추적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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