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준익 감독 “現청년들, 시대에 맞서는 뜨거움 있다”

입력 2017-06-12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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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익 감독이 청년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 최희서 권율이 참석했다.

이준익 감독은 “1923년에 박열의 나이가 22살이다. 유관순 열사하고 동갑이다. 가네코 후미코가 20살이었다. 90년 전에 젊은이들이 지금의 젊은이들이 시대를 부딪히는 모습은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어떤 권력도 청년들의 신념 앞에서 부딪히는 뜨거움이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로 6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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